중어중문학과

동아시아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 주관으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개최

지난 6월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본교 동아시아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소장 박영환 중어중문학과 교수) 주관으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중수교 ‘이립而立의 해’에서 바라보는 양국 관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북경대학교 동북아연구소, 절강대학 한국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회의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4개국의 21명의 한중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참가하였다.  

한중 관계가 불편한 현상황에서 양국의 저명한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 점은 한중 문화교류사적 측면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한,중, 미,일의 영역별 전문가들이 한중간의 현안인 문화충돌, 역사갈등, 종교사상, 정치사회 등에 걸쳐 양국 갈등해소와 바람직한 한중관계를 위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 점은 가장 큰 성과로 보이는데, 특히 사상적, 역사적, 전통 고전의 관점에서 상대문화를 폄훼하고 비난하는 근본적인 갈등 고리를 지적하고 그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점,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점은 향후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 및 동아시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보도자료

한중 수교 30주년 국제학술대회(불교신문, 2022.06.03.)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369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법보신문, 2022.06.08.)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011